시즌4 첫 ‘틈 친구’로 배우 이제훈, 표예진이 출연, 본격적으로 네 사람에게 주어진 틈 미션은 농구 슛 넣기. 표예진은 어마어마한 높이의 농구대에 “이 정도도 가능해요?”라며 깜짝 놀랐다.
유재석은 4개월 만에 돌아온 틈 미션인 만큼 유독 긴장했고, 게임 울렁증까지 왔다. 학생들이 “메뚜기, 메뚜기!”를 연호하자, 유연석이 “여러분 재석이 형은 너무 주목하면 안 돼요”라며 상황 정리에 나서 웃음보를 자극했다. 급기야 유재석은 보너스 쿠폰 기회가 오자, 유연석은 “1단계는 하고 2단계에서 쓰자”고 했고 다시 파이팅을 외쳤다.
모두가 1점 슛 라인에서 고전하는 사이, 이제훈이 “그냥 3점을 노릴까요?”라며 호기롭게 3점 슛 라인으로 이동, 곧바로 슛에 성공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심지어 이제훈이 구두를 신고도 거뜬히 연속 슛을 넣자, 농구부 학생들은 “김도기, 김도기!”라며 ‘택시히어로’를 소환. 이에 ‘택시기사 김도기’ 버프를 제대로 받은 이제훈은 “선수들 기운 받으니까, 도파민이 엄청 나온다”라며 맹활약을 이어갔다.
[사진]OSEN DB.
그렇게 이제훈 덕분에 1단계 성공한 멤버들. 2단계가 이어졌다. 보너스 쿠폰기회에서 교체 기회를 두고 표예진과 실랑이하더니 “예진아 제발 내가 빠질 게”라며 간곡히 호소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들이 믿을 건 유연석 뿐. 하지만 연달아 실패하자 분위기가 살벌해졌다.
귀한 쿠폰까지 소진회 남은 기회는 한 번. 표예진이 성공한 가운데 유재석과 유연석은 실패, 이제훈에게만 기회가 남았다.하지만 마지막 기회마저 실패했고 결국 최종 첫 미션은 기적없이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유재석, 유연석, 이제훈, 표예진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욕 폭발 현장이 펼쳐진 가운데, 이제훈은 “아까 패딩은 가져와달라, 제가 선물로 패딩 드리겠다”고 했으나 제작진은 “안 된다”고 했고 이제훈은 “왜 안 돼 내가 내 돈 쓰겠다는데”라며 울컥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제훈은 2023년 건물주가 된 소식이 화제가 됐다. 자신이 대표로 있는 매니지먼트사 컴퍼니온 명의로 지난 2021년 11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68억7000만원에 매입했다고 보도됐기 때문. OSEN 취재 결과 이는 사실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제훈은 2021년 4월 주식회사 컴퍼니온을 설립해 현재도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이제훈이 해당 건물을 자신의 매니지먼트사 사옥으로 이용하려 매입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