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는 16일 자신의 SNS에 “재료는 취향껏 넣는 뱅쇼,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애는 화려함 대신 편안함을 택한 모습으로, 체크 셔츠와 청바지 차림의 내추럴한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한 사진에서는 은은한 조명이 켜진 크리스마스트리 앞에 앉아 직접 만든 뱅쇼를 들고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고, 또 다른 사진에서는 손에 작은 재료를 들고 장난스럽게 카메라를 바라보며 소탈한 매력을 드러냈다. 꾸밈없는 표정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오히려 배우 특유의 깊은 존재감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사진]OSEN DB.
팬들은 “일상도 영화 같다”, “이영애만의 고요한 크리스마스 무드”, “이런 소박함이 더 아름답다”는 반응을 보이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영애는 2009년 20살 연상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해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에 출연해 섬세한 감정 연기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호평을 받으며, 여전히 ‘클래스가 다른 배우’임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