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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백만 덩그러니…혼자 된 유재석, 감출 수 없었던 씁쓸함 [핫피플]

OSEN

2025.12.1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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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로비에서 진행된 '2019 K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 진행됐다.유재석과 조세호가 포토월로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민경훈 기자]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로비에서 진행된 '2019 K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 진행됐다.유재석과 조세호가 포토월로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유퀴즈온더블럭’을 혼자 진행하게 된 유재석이 하차한 조세호를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에서는 유재석이 조폭 연루설에 휩싸여 모든 활동을 중단한 ‘아기자기’ 조세호를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늘 조세호의 옆에 있었던 ‘자기백’을 바라보며 “가방이 제 옆에 있는”, “가방 주인이 지금”이라며 조세호의 부재를 알렸다.

유재석은 “조세호가 이번 일로 인해서 ‘유퀴즈’를 떠나게 됐다. 저도 그렇고 오래 함께 했는데 막상 저 혼자 진행해야 한다 생각하니”라며 조세호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이어 “본인 스스로 이야기했듯이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방송 화면 캡처

방송 화면 캡처


최근 사적제제를 위해 불법 범죄자 제보를 받는다는 한 SNS 계정은 조세호를 향해 지인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르면 조세호는 지인이라는 핑계로 조직폭력배 일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가게를 홍보하고 자주 어울리며 술을 마시는 등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 측은 “이번 보도의 제보자로 알려진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SNS 계정을 통해 최 씨와 조세호 씨의 친분을 언급하며 ‘조세호 씨가 최 씨의 행위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A씨 개인의 추측에 불과하며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라며 “이에 더해 A씨는 ‘조세호 씨가 최 씨로부터 금품이나 고가의 선물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A씨 개인의 추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사실과 무관함을 분명히 밝힙니다”라고 전했다.

조세호는 “저는 예전부터 여러 지방 행사를 다니다 보니, 그전에 몰랐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됐습니다. 그럴 때마다 대중 앞에 서는 사람으로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욱 신중했어야 했는데, 지금보다 어렸던 마음에 그 모든 인연들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그 인연으로 인해 제기된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물론 사진 속에서 보여진 모습 자체로 실망을 드렸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시청자분들께 웃음과 위로를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불편함과 실망감을 느끼시게 한 점 다시 한 번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을 겪으며 제가 맡고 있는 프로그램들에 누를 끼치는 것이 맞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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