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사진)’가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상)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다. 주제가상 예비후보에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운드트랙 ‘골든’이 포함됐다.
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6일(현지시간) 제98회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과 주제가상 등 12개 부문 예비후보(Shortlist)를 발표했다.
‘어쩔수가없다’와 함께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 오른 작품은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그저 사고였을 뿐’(프랑스) ▶요아킴 트리에르 감독의 ‘센티멘탈 밸류’(노르웨이)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 감독의 ‘시크릿 에이전트’(브라질)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의 흥행작 ‘국보’(일본) 등이다. 최종 후보는 내년 1월 22일 발표되고, 시상식은 내년 3월 15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