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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때문 아니었다..류준열, ‘응답하라 1988’ 10주년 MT 불참 이유는? ('채널십오야')

OSEN

2025.12.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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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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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배우 류준열의 ‘응답하라 1988’ 10주년 기념 모임 불참을 둘러싼 오해가 해소됐다. 그의 불참은 개인적인 사정이나 과거 연인 혜리와의 관계 때문이 아닌, 단순한 스케줄 문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응답하라 1988 성선우 x 류동룡 학생과 추억여행 라이브’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이동휘와 고경표가 출연해 나영석 PD와 함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추억하며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눴다.

이날 나영석 PD는 ‘응답하라 1988’ 방영 10주년을 맞아 출연진들과 함께 1박 2일 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쌍문동 식구들은 사실 한 명도 빠지지 않고 다 모였다”며 “그날 촬영 일정이 있던 류준열도 아침에 잠깐 들렀다가 갔다”고 설명했다.

즉, 류준열은 MT 전체 일정에 함께하지 못했을 뿐, 바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잠시 시간을 내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 얼굴을 비췄던 것이다. 이는 그가 해당 모임을 의도적으로 피했다는 일부 추측과는 다른 설명이다.

앞서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을 통해 혜리와 연인으로 발전해 약 7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2023년 결별했다. 이후 2024년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보도되면서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남겨 다시 한번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로 인해 류준열의 10주년 MT 불참 역시 혜리와의 관계 때문 아니냐는 추측이 뒤따르기도 했다.

그러나 나영석 PD의 설명을 통해 류준열은 스케줄상 모든 일정을 함께하지 못했을 뿐, ‘응답하라 1988’ 1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자리를 외면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방영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출연진 간 끈끈한 우정과 함께 명작으로 회자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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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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