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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2세 준비' 박하나 소개팅 주선하려다 깜짝 놀라 "한 달 뒤 ♥김태술과 결혼···초대도 못 받아"('남겨서 뭐하게')

OSEN

2025.12.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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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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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남겨서 뭐하게’ 배우 이유리가 아끼는 배우 동생 박하나를 위해 소개팅 자리를 마련하려다 의외의 사실을 알게 됐다.

17일 방영한 tvN SOT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배우 박하나, 이유리가 등장했다. 드라마 악역 연기로 많은 화제가 된 두 사람은 알고 보니 절친했다. 이날 특히 박하나를 위한 요리가 마련돼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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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은 구본승을 따라 낚시를 가서 낚아온 갑오징어와 한치로 만든 셰비채를 준비했다. 단순한 횟감 같지만, 김숙은 이탈리아에서 나온다는 단 100병의 올리브 오일을 듬뿍 사용했다. 올리브 오일의 신선함이 남달라 이들은 올리브 오일을 한 큰술씩 마시며 그 맛을 만끽했다.

김숙은 “올리브 오일이 되게 중요하다. 이탈리아에서 한정으로 딱 100병 나오는 거다. 살 수도 없다. 이탈리아에 사는 친한 동생이 있어서 이걸 사고 올라온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만든 셰비체는 박하나와 이유리의 격찬을 받으며 애피타이저이자 마지막 요리로 장식하게 되었다.

박세리 또한 남다른 보양식을 준비했다. 낙곱새의 대창, 새우, 차돌, 문어 요리였다. 박세리는 “피로 회복에 좋다고 하더라. 박하나가 결혼한 지 얼마 안 됐고, 2세를 생각한다고 해서 문어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100인분에 준하는 양을 준비한 박세리는 가마솥에 요리를 끓였다. 박하나는 “너무 영광이었다. TV에서 보던 선배님들이 저를 위해 요리를 해 주시더라. 박세리는 애국가에 나오는 분이고, 영자 언니, 숙이 언니, 모두 대단한 분들 아니냐. 나한테는 영광이었다”라며 눈물을 글썽이며 감동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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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는 “제 남편도 선수 생활을 하다 보니까 집밥이 그립더라. 그래서 요리를 하기 시작했는데 집밥이 익숙해졌다”라며 “운동 선수는 챙김을 받아야 하지 않냐. 그래서 저더러 혼자 원래 해 먹냐, 묻더라. 그런데 제가 해 먹는 걸 보니까 진짜인 걸 알고 결혼을 결심했더라”라면서 결혼이 진전된 이유를 밝혔다.

이영자는 “박하나는 잉꼬 부부라는데. 그런데 박하나가 쫓아다녔다더라”라며 연애사를 물었다. 박하나는 “제가 집에를 안 보냈다. 김태술과 다이빙 모임으로 해외에서 만났다. 그런데 둘이 다이빙을 하지 말고 둘이 내내 이야기를 하며 소통했다. 둘이 서로 골프도 정말 좋아하고, 알고 보니 집이 5분 거리더라. 정말 잘 통했다”라면서 "언젠가부터 우리가 결혼식장을 알아보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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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는 “낮에는 스크린 골프 치고, 둘이 이야기하고, 나이 먹어서 늦게 결혼했는데, 서로 너무 잘 맞는다. 서로 막춤을 추고 논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유리는 “한 번은 좋은 사람이 있으면 박하나를 소개해주려고 했다. 그래서 연락을 했더니 박하나가 ‘다음 달에 결혼해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박하나의 결혼식에 가지 못한 이유리의 이야기에 박하나는 “제가 비밀 연애여서 그랬다”라며 미안함을 담아 해명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tvN SOTRY ‘남겨서 뭐하게’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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