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자금,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생활밀착형 내돈내힘 히어로물 '캐셔로'가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먼저, 온 힘을 다해 차를 들어 올리고 있는 ‘상웅’(이준호)의 스틸은 평범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초인적인 힘을 가지게 된 그의 상황을 한눈에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의 여자친구 ‘민숙’(김혜준)은 손에 쥔 현금만큼 힘이 세지는 초능력이 생긴 ‘상웅’의 상황을 가장 먼저 알게 된 후, 지갑을 지키기 위해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함께 무언가를 고민하고 있는 ‘상웅’과 ‘민숙’의 모습은 두 사람이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궁금하게 만든다. 여기에 ‘상웅’이 화염에 휩싸인 채 고군분투하고 있는 스틸과, 기진맥진한 채 쌀가마를 나르고 있는 스틸은 그의 영웅적인 순간과 짠내나는 일상을 대비해서 보여주며 ‘현실밀착형 히어로’라는 신선한 컨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사진]OSEN DB.
잔뜩 빨개진 얼굴로 누군가에게 맞서고 있는 ‘변호인’(김병철)과, 수많은 사람들 틈에서 ‘상웅’과 함께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방은미’(김향기)의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자칭 대한초능력자협회의 회원이자 ‘상웅’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하며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전망이다. 초능력자들을 노리는 집단인 ‘범인회’의 안하무인 막내아들 ‘조나단’(이채민)이 ‘상웅’과 대치하고 있는 모습에서는 그들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과 신경전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자신을 둘러싼 경호대 사이에서 자신만만한 눈빛으로 서 있는 ‘범인회’의 유력한 후계자이자 첫째 딸 ‘조안나’(강한나)의 모습은 그가 이끌 또 다른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상하게 만든다.
올 연말, 전 세계 시청자들의 즐거움을 책임질 세상 어디에도 없을 짠내나는 히어로의 탄생을 기대하게 하는 '캐셔로'는 오는 12월 26(금)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