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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선재스님 "비투비 이창섭이 내 조카"..닮은꼴 얼굴도 화제 [핫피플]

OSEN

2025.12.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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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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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선재스님의 활약과 함께, 그의 조카가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라는 사실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첫 공개된 ‘흑백요리사2’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셰프들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각자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갖춘 ‘백셰프’와 재야의 고수 ‘흑셰프’들의 치열한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시즌의 백셰프 라인업에는 대한민국 1호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선재스님은 방송에서 군더더기 없는 손놀림과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요리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단숨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선재스님의 존재감이 부각되면서, 과거 그가 직접 밝힌 조카가 그룹 비투비 이창섭이라는 사실도 다시 조명되고 있다. 해당 인연은 지난 2017년 8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당시 ‘세모방’에서는 불교TV 프로그램 ‘세상만사’와의 협업을 위해 출연진이 스님들과 함께 1박 2일 수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두 번째 복불복 미션으로 108배를 걸고 사찰 요리 대결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선재스님이 심사위원 겸 요리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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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스님은 멤버들의 요리를 하나하나 맛보며 냉정하면서도 진심 어린 평가를 이어갔다. 헨리의 차례가 되자, 헨리는 특유의 애교로 선재스님에게 직접 요리를 먹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선재스님은 헨리의 이름을 묻더니 “네가 사람이 난리치게 만드는 아이였냐”고 농담 섞인 말을 건넸고, 헨리는 쑥스러워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선재스님은 “나도 내 조카가 가수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그 조카가 바로 비투비의 이창섭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멤버들은 뜻밖의 인연에 감탄을 보냈다. 실제로 선재스님과 이창섭의 닮은꼴 얼굴도 주목받았다.

한편 ‘흑백요리사2’에서 선보인 선재스님의 깊이 있는 요리 세계와 인간적인 매력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그의 과거 방송 출연과 가족사까지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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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방송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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