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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굿피플, 쪽방촌 찾아 성탄 선물

중앙일보

2025.12.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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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피플은 17일 서울특립시립 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 ‘2025 찾아가는 성탄절 사랑의 희망박스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가 17일 서울의 쪽방촌을 찾아 겨울 대비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여의도순복음교회

올해 6년째인 이 행사는 겨울철 한파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로하고, 성탄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쪽방촌에 전달된 ‘사랑의 희망박스’(8000만원 상당)는 총 800박스 규모로, CJ제일제당의 후원이 더해져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이자 굿피플 이사장인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병윤 구세군 한국군사령관, 이용기굿피플 회장, 유재학 CJ제일제당 SU장 등이 참석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와 굿피플이 17일 서울 쪽방촌을 찾아 '사랑의 희망박스'를 전하고 있다. 사진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성탄절을 맞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갑작스러운 추위로 고생하시는 쪽방촌 주민들께 큰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성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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