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29일 오전 11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3일간 진행한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일반학생전형(정원 내)으로 가군 370명, 나군 208명, 다군 42명 등 총 620명을 선발한다.
창의융합대학은 가군 자유전공(210명), 나군 첨단분야전공(51명)을 모집한다. 창의융합대학 학생들은 1학년 동안 폭넓은 학문적 탐구와 전공탐색 과정을 거쳐 2학년 진급할 때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한다. 자유전공은 간호·사범 계열을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선택할 수 있다. 첨단분야전공은 첨단분야 전공(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화학·에너지융합학부,바이오헬스융합학부,바이오신약의과학부, AI융합학부) 내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인문/자연계열은 가군·나군에서 모집하며, 예·체능계열은 가·다군에서 각각 모집한다. 일반학생전형(정원 내) 인문/자연계열은 수능성적(100%)만을 반영하고 예·체능계열은 학과에 따라 수능성적(55~60%)과 실기고사 성적(40~45%)을 반영해 뽑는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수능 지정영역 반영비율은 모집단위에 따라 다르다.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는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을 필수 반영한다.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는 상위 3개 영역 선택 반영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정원 내 전형의 일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과학탐구 최상위 성적 한 과목에 추가 가산점(10%)을 부여하므로 모집 요강을 꼼꼼하게 확인한 뒤 지원 전략을 세워 모집단위를 선택하는 게 좋다.
모집단위별 수능 지정영역은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지정영역 미응시자는 불합격으로 처리된다. 영어영역은 등급에 따른 백분위 환산점수를 반영하고 탐구영역은 2과목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한다. 제2외국어 또는 한문으로는 대체할 수 없다. 또한 탐구영역은 2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모집단위와 전형별로 반영하는 탐구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모집 요강에서 확인해야 한다. 지원자격 필수인 한국사의 경우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의 경우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은 68명,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정원외) 30명, 기회균형Ⅱ전형(정원외) 15명을 모집한다.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정원외), 기회균형Ⅱ전형(정원외)은 가·나군에서 수능성적(100%)만을 반영해 선발한다.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정원외)은 수시모집 해당 전형 미충원 인원이 있을 경우 나군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뽑는다.
수시모집에서 초과 선발 또는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 2026학년도 정시모집 모집인원은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정시 모집단위별 최종 모집인원은 28일 성신여대 입학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성신여대 관계자는 “학교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전형 및 학과별 합격자 평균 성적·경쟁률·충원현황 등 입시 관련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이를 활용하면 효과적인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