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031명 중 약 44.8%인 1357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전형별 선발인원은 수능위주 전형 1252명, 실기위주 전형 61명이다. 수능위주 일반전형은 가군 425명, 나군 245명, 다군 427명을 선발하고 전형방법은 수능 100% 일괄선발 방식이다. 실기위주 일반전형은 다군 61명을 선발하고 전형방법은 실기 70%, 수능 30%로 일괄 선발한다. 수능위주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은 일반전형과 마찬가지로 수능 100%를 반영하며, 147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44명을 서류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올해 숭실대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특화 AI대학을 설립했다. AI대학 산하 AI소프트웨어학부(소프트웨어학부·AI융합학부 통합)를 신설했으며, 정시모집 가군에서 총 80명을 선발한다.
정시 일반전형은 전 계열에서 선택과목 제한 없이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사회/과학 구분 없이 택2)를 반영한다.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점수, 탐구는 백분위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가산점은 수학(미적분, 기하)을 응시했을 경우 자연계열1은 표준점수 7%를, 자연계열2와 자유전공학부(자연)는 표준점수 5%를 부여한다.
또 자연계열1, 2와 자유전공학부(자연)에서는 과학탐구를 응시한 수험생에게 과목당 백분위 점수의 최대 5%(각 2.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사회탐구 가산점은 인문·경상 계열 전체까지 확대, 과목당 백분위 점수의 최대 5%(각 2.5%)를 부여한다. 한국사 가산점은 전 계열 동일하게 1등급 4점에서 9등급 0점까지 등급 간 0.5점씩 차이를 둬 부여한다.
각 모집 계열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 국어 35%, 수학 20%, 영어 20%, 탐구 25%, 경상계열 국어 25%, 수학 30%, 영어 20%, 탐구 25%다. 자유전공학부(인문)는 국어 30%, 수학 25%, 영어 20%, 탐구 25%를 반영하고 자연계열1, 2 및 자유전공학부(자연)는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탐구 25%를 반영한다. 예체능 계열은 국어 50%, 영어 50%를 반영한다. 또 정보보호학과가 수능 100%로 수능위주 일반전형 다군에서 8명을 선발한다. 소정 기준을 통과한 재학생에겐 등록금 면제 및 생활비 지원, LG노트북·통신비 지원, 졸업 후 LG유플러스 입사 기회까지 주어지니 정보보안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은 눈여겨볼 만하다.
숭실대는 오는 22일, ‘2026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개최한다. 1회차(오후 4시), 2회차(오후 7시)로 나눠 개최되고 ▶2026학년도 숭실대 정시모집 지원전략 특강(60분) ▶정시 상담 프로그램 활용 실습 및 일대일 맞춤 상담(30분)으로 진행된다. 정시모집 원서는 오는 29~31일 접수한다. 실기고사는 예술창작학부(문예창작전공) 내년 1월 23일, 스포츠학부는 내년 1월 22~25일 실시한다. 최초 합격자는 내년 2월 2일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