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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사회탐구 응시자도 자연계열 지원 가능

중앙일보

2025.12.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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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리터러시 교양 과정 전면 도입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전체 모집인원의 32%에 해당하는 621명을 정시에서 모집한다. [사진 고려대 세종캠퍼스]
김정학 입학홍보국제처장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32%에 해당하는 621명을 선발한다.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 194명, 나군 168명, 다군 259명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29~31일 진행한다.

올해는 사회탐구 응시자도 자연계열인 디지털헬스케어공학과, 첨단융합신약학과, 빅데이터사이언스학부, 자유전공학부(과학기술)의 4개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 단, 자연계열 본연의 경쟁력을 갖춘 과학탐구 응시자에게는 빅데이터사이언스학부를 제외한 나머지 3개 학과 지원 시, 과학탐구 변환표준점수의 3% 가산점을 추가로 부여한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은 모두 학생부 반영 없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만 10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평가·면접 등의 전형 요소는 전혀 없다. 단, 일반전형 가군의 국제스포츠학부에선 실기고사(10m 왕복달리기, 메디신볼 던지기, 제자리멀리뛰기)를 시행하며, 수능 60%, 실기 40%로 선발한다.

특히 모집단위(학과)가 3개의 모집군에 골고루 분포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군에 속한 두 개 이상의 모집 단위에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가군(일반전형)에선 융합경영학부가 53명을 모집, 가장 큰 규모로 선발한다. 이어 지능형반도체공학과 23명, 국제스포츠학부 18명, 경제통계학부 16명, 스마트도시학부 13명, 미래모빌리티학과 13명, 표준·지식학과 11명, 자유전공학부(과학기술)(신설) 9명, 약학과 5명 순이다. 나군(일반전형)에서는 글로벌학부가 41명으로 가장 많이 모집하며 이어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18명, 반도체물리학부 15명, 신소재화학과 13명, 디지털헬스케어공학과 13명, 첨단융합신약학과 13명, 응용수리과학부 10명, 자유전공학부(공공정책) 12명, 자유전공학부(문화스포츠) 9명 순이다. 다군(일반전형)에선 전자및정보공학과가 39명으로 가장 큰 규모다. 이어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22명, 전자·기계융합공학과 22명, 공공사회·통일외교학부 19명, 식품생명공학과 19명, 생명정보공학과 18명, 정부행정학부 16명, 빅데이터사이언스학부 16명, 환경시스템공학과 15명, 문화창의학부 13명, 자유전공학부(글로벌비즈니스) 12명, 문화유산융합학부 12명 순으로 모집한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2026학년도 정시는 모집단위별로 국어·수학·영어·탐구 반영 비율이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2026년 2월 2일이다.

한편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해 미래 대학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 특히 융복합 학문 중심 체제로 특성화를 추진하며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혁신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리터러시(DS/AI) 교양 교육과정을 전면 도입하고 학사 운영 및 학내 관련 제도 유연화·융합화 등을 추진하며 대학 혁신을 주도해 나가고 있으며, AI 융합 전공 확대 및 AI 교육 강화를 통해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류장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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