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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수능 2전형 수학 필수, 3개 영역만 반영

중앙일보

2025.12.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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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 가산점 부여

한국공학대는 자유전공학부와 각 단과대학 자율전공을 수능(일반학생1) 전형 가군에서 선발한다. [사진 한국공학대]
한국공학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505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수능(일반학생1) 276명 ▶수능(일반학생2) 174명 ▶수능(농어촌학생) 55명이다.

2026학년도부터 자유전공학부와 각 단과대학 자율전공은 수능(일반학생1) 전형 가군에서 선발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조기취업형계약학과, 특성화고졸재직자)은 수시모집에서 충원되지 않은 인원을 이월해 선발할 계획이다.

수능(일반학생1)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백분위 점수와 영어 등급을 활용한다. 반영 영역은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총 4개다. 공학계열은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과학·사회) 20%를, 경영학부는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과학·사회) 20%를 각각 반영한다.

수능(일반학생2) 전형 역시 수능 100%로 선발하지만, 3개 영역만 반영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수학을 필수로 반영하고, 국어·영어·탐구(1과목, 과학·사회) 중 성적이 우수한 상위 2개 영역을 선택해 반영한다. 반영 비율은 점수가 높은 순으로 각각 45%, 35%, 20%다. 따라서 이 전형은 4개 영역 중 특정 1개 영역의 성적이 낮은 수험생에게 유리하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4개 영역 성적이 고르다면 수능(일반학생1) 전형을, 특정 1개 영역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다면 수능(일반학생2) 전형을 고려해볼 수 있다. 두 전형 모두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에게는 수학 백분위 취득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서종현 입학홍보처장
한국공학대 202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2월 29일 오전 10시부터 12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한편 한국공학대는 1998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설립한 국내 최초의 산학협력 특성화 공학대학이다. 실무 중심 교육과 긴밀한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선정 ▶대학혁신지원사업 교육혁신 S등급 획득(2024년) ▶총 1000억원 이상의 정부 재정지원 사업 수주 ▶산학협력 연구단지 ‘TU 리서치파크’(2캠퍼스) 출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산학협력 기반의 현장 중심 공학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공학대는 8개 학부, 5개 학과, 4개 대학원, 미래대학 융합전공을 통해 반도체·인공지능(AI)·로봇·에너지·바이오 등 미래 산업을 아우르는 전공 체계를 갖췄다. 특히 평균 7.6년의 산업체 경력을 지닌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이 현장의 기술과 경험을 교육에 직접 녹여내며 우수한 공학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생 교육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2023년 기준 학생 1인당 평균 교육비는 1856만원, 평균 장학금은 348만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과 실무 역량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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