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특유의 능글맞은 연기와 유쾌한 에너지를 지닌 배우 표지훈이 영화 ‘하트맨’에서 승민(권상우)의 동생 승호로 존재감을 발휘한다.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
[사진]OSEN DB.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배우 표지훈이 ‘하트맨’을 통해 스크린에서 존재감을 발휘한다. 표지훈이 맡은 승호는 눈치는 제로지만 마음만은 최고로 따뜻한 승민(권상우)의 동생 승호로, 형 승민을 도와 악기 판매점을 함께 운영하며 늘 곁에서 동고동락하는 존재다. 승민이 오랜 첫사랑 보나를 다시 만나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품게 되자, 승호는 그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 온갖 노력을 쏟는다. 하지만 타고난 센스 부족과 순수함 때문에 도움이 되려 할수록 오히려 상황을 더 크게 만드는 예측 불가한 허당미가 계속해서 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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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개된 스틸에서도 느껴지는 형 승민과의 티격태격 형제 케미스트리는 ‘하트맨’에서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서로 다른 결의 성격이 맞부딪히며 만들어내는 장면들은 자연스러운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형제 관계 특유의 현실적인 정서를 담아내며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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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제작보고회를 통해 표지훈은 “승호는 형의 비밀을 감춰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타고나기를 센스가 부족해 계속 실수를 연발하는 캐릭터” 라며, “촬영 현장에서도 감독님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낼 수 있도록 열어주셔서 편하고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표지훈만의 매력으로 완성된 사랑스러운 사고 제조기 승호의 모습은 영화 속 핵심 웃음 포인트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하게 만든다.
승호로 분한 배우 표지훈의 다채로운 매력을 볼 수 있는 ‘하트맨’은 오는 1월 14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