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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프로만 17개' 전현무, 한 숨 돌렸다..‘차 안 링거’ 논란 즉각 해명

OSEN

2025.12.19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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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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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방송인 전현무가 과거 차량에서 링거를 맞는 장면이 뒤늦게 재조명되며 불법 의료 의혹에 휩싸이자, 소속사가 즉각 해명에 나섰다.

19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OSEN을 통해 “해당 장면은 2016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의 한 장면으로, 당시 전현무는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일정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의료진의 판단 하에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이라며 “마무리 과정을 제외한 모든 의료 행위는 병원 내에서 정상적으로 이뤄졌고,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 시술을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소속사는 또 “현재 제기되는 의혹은 당시 전체 맥락이 전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부 장면만 온라인상에 확산되며 생긴 오해”라며 “근거 없는 추측과 왜곡된 해석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 2016년 1월 29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142회에서 공개됐다. 당시 바쁜 스케줄로 성대결절을 앓고 있던 전현무는 차 안에서 링거를 맞는 자신의 사진을 출연진 단체 메신저방에 공유했고, 이를 본 김영철이 걱정스러운 마음에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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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당시에는 과도한 일정과 악플로 지쳐 있던 전현무의 상황에 동정 여론이 형성되며 큰 논란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이모’, ‘링거이모’로 불리는 인물을 통한 불법 의료 의혹에 휩싸이면서, 과거 전현무의 장면까지 다시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특히 병원이 아닌 차량 내에서 링거를 맞는 모습이 공개되자, 해당 행위가 합법이냐를 두고 의문이 제기됐고, 이에 소속사가 빠르게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전현무는 고정 프로그램만 17개에 달할 정도로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던 상황. 이번 의혹이 함께 거론되자 주변에서도 놀란 반응이 나왔지만, 소속사의 신속한 해명으로 불법 의료 논란을 적극 부인하며 일단 한숨을 돌린 분위기다.

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 갑질, 불법 의료, 1인 기획사 미등록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 박나래 측은 책임을 통감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으나, 동시에 전 매니저들을 공갈 혐의로 맞고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이 과정에서 ‘주사이모’와 관련해 샤이니 키, 유튜버 입짚은햇님 등도 자택 왕진 진료 사실이 알려지며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방송화면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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