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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이모 인정' 입짧은 햇님, 오늘 (19일) 라이브방송 해명할까 [핫피플]

OSEN

2025.12.19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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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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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짧은햇님, ‘주사이모’ 의혹 사과 후 활동 중단…예고된 생방송 강행할까

[OSEN=김수형 기자]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이 이른바 ‘주사이모’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이고 출연 중이던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결정한 가운데, 예정된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새벽 입짧은햇님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최근 불거진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현재 제기된 논란과 의혹에 대해 스스로 돌아보며 정리하고 있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논란의 중심에 선 A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지인의 소개로 강남의 한 병원에서 처음 만나 의사라고 믿고 진료를 받았다”며 “바쁜 날에는 A씨가 제 집으로 와 준 적은 있지만, 제가 A씨의 거처로 간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좀 더 신중하게 살피지 못한 점은 제 불찰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논란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A씨는 대한의사협회를 통해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입짧은햇님은 이와 함께 “현재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예정돼 있던 활동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며 활동 중단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그는 출연 중이던 tvN ‘놀라운 토요일’과 ENA ‘완벽한 식탁’에서 모두 물러나게 됐다. 박나래, 샤이니 키에 이어 입짧은햇님까지 하차를 결정하면서, ‘놀라운 토요일’은 주요 출연진 이탈이라는 부담을 안게 됐다.

이런 가운데 그가 공지해 둔 유튜브 생방송 일정이 주목받고 있다. 입짧은햇님은 이날 오후 10시 먹방 라이브를 예고한 상태다. 하지만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만큼, 기존처럼 방송을 진행하기보다는 직접 모습을 드러내 입장을 전하거나, 라이브 자체를 취소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입짧은햇님이 생방송을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설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입짧은햇님은 최근 한 매체를 통해 ‘주사이모’로 불리는 인물로부터 불법적으로 약을 전달받고 링거를 맞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의료기관이 아닌 오피스텔에서 의료기기를 이용한 시술을 받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그는 “해당 인물이 일하던 병원에서 붓기약을 받은 적은 있지만, 다이어트 약이나 링거와는 무관하다”며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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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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