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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김우빈 '결혼D-1', 엇갈린 ‘콩콩팡팡’ 행보…도경수 축가불발x이광수 사회 [핫피플]

OSEN

2025.12.19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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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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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축가 불발, 이광수가 사회로 허전함 채운다

[OSEN=김수형 기자]배우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예계 절친들의 역할이 하나둘 윤곽을 드러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tvN 예능 ‘콩콩팡팡’으로 끈끈한 우정을 보여준 멤버들의 엇갈린 행보가 화제를 낳고 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광고 촬영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뒤 2015년 열애를 인정, 김우빈의 투병 시기까지 함께 견디며 10년 넘는 공개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들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축가와 사회를 누가 맡을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김우빈과 절친한 이광수, 엑소 도경수는 물론 김기방까지 함께 출연한 ‘콩콩팡팡’ 시리즈를 통해 돈독한 우정을 보여온 만큼, 이들 중 누군가가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졌다.

특히 엑소 메인 보컬인 도경수의 축가 가능성에 기대가 모였지만, 결국 불발됐다. 도경수는 결혼식 당일 오후 5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멜론 뮤직 어워드(MMA)’에 엑소 멤버들과 함께 참석해야 하는 일정이 겹쳤기 때문.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사실 마음은 아프지만, 엑소 일정이 먼저라고 생각한다”며 준비했던 축가 ‘팝콘’이 무산됐음을 솔직히 털어놓아 아쉬움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18일 배우 이광수가 김우빈·신민아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허전함을 채웠다. 이광수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OSEN에 “이광수가 두 배우의 결혼식 사회를 본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콩콩팡팡’ 시리즈에서 김우빈, 도경수와 함께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 이광수는, 누구보다 가까운 절친으로서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무대 위에서 함께하게 됐다. 축가는 불발됐지만, 사회자로 나서는 이광수가 그 빈자리를 대신하며 의미를 더하게 된 셈이다.

도경수의 불참이라는 아쉬움 속에서도, 이광수의 사회 확정으로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은 또 다른 ‘의리’와 우정의 장면을 남기게 됐다. ‘콩콩팡팡’ 멤버들의 엇갈린 행보 속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보내는 축하가 두 사람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우빈과 신민아는 오는 20일 저녁,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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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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