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배송문 기자] 이서진이 10살 연상 최화정과 각별한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돼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12월 19일 방송된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에는 최화정이 열한 번째 ‘마이 스타(my 스타)’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이서진은 여러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최화정을 이상형으로 꼽아온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최화정은 이와 관련해 “이서진이 우리 집에 왔는데 꽃을 사 왔더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김광규는 갑작스럽게 흥분하며 “집에 갔었어?”라고 반응했고, 이서진은 망설임 없이 “응. 자주 가”라고 답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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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광규가 최화정의 피부를 칭찬하며 얼굴에 손을 뻗자, 이서진은 곧바로 “더러운 손으로 건드리지 마”라고 견제에 나섰다. 이에 김광규는 “네 여자친구야?”라고 받아쳤고, 이서진은 다시 한번 “집에 자주 간다고!”라며 능청스럽게 응수했다. 김광규가 “그런데도 스캔들이 안 나는 거냐”고 묻자, 최화정은 웃으며 “나를 언급해도 스캔들 날 게 없으니까 그런다. 분하다. 가능성 있는 또래를 언급하면 스캔들이 나니까 안전하게..(나를 언급하는 것)”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세 사람은 함께 떡볶이를 먹으며 과거 이야기도 꺼냈다. 이서진은 최화정과 단둘이 노래방을 갔던 일화를 자연스럽게 언급했고, 이에 김광규는 “단둘이 노래방을 가?”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서진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일본도 한번 갔었지?”라고 덧붙여 현장을 한층 더 술렁이게 만들었다.
김광규가 “둘이 사귀었네. 일본도 갈 정도면”이라며 몰아가자, 이서진은 여유로운 태도로 “스캔들에 주의하라고 써 있잖아”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한편, 최화정은 배우이자 방송인으로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인물로, 현재도 예능과 유튜브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서진 역시 특유의 솔직한 화법과 여유 있는 매력으로 예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