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엣 I-80 대대적 공사…램프 대부분 3년간 폐쇄

[IDOT]

시카고 남서부 교통의 핵심 구간인 졸리엣 I-80 고속도로와 센터 스트릿 인터체인지가 대규모 보수 공사에 들어가면서 램프 대부분이 향후 3년간 폐쇄된다.  
 
일리노이 주 교통국(IDOT)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I-80 고속도로의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데 공사 기간 중 지역 교통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센터 스트릿과 메도우 애비뉴가 만나는 졸리엣 구간의 I-80 램프는 오는 22일 오후부터 단계적으로 폐쇄될 예정이다. 기상 여건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으나 동쪽 방향 메도우 애비뉴서 동쪽 방향 I-80으로 진입하는 램프를 제외한 나머지 램프는 모두 닫힐 예정이다. 해당 램프 역시 보수 공사를 위해 2027년 가을에 추가 폐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센터 스트릿과 메도우 애비뉴가 I-80 위를 지나는 구간도 휠러 애비뉴에서 모건 스트릿 사이가 전면 통제된다. 공사 기간 동안 차량은 6번 도로와 라킨 애비뉴, 제퍼슨 스트릿 등을 이용하는 우회로로 안내된다.  
 

IDOT은 공사 전반에 걸쳐 차로 변경과 야간 차로 통제,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시카고 지역에서 졸리엣을 오가는 통근자와 화물 차량은 이동 시간 지연을 감안한 사전 계획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사는 인터체인지 구조를 전면 재설계 하고 노후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모든 램프는 오는 2028년 말 재개통될 예정이다.  
 
졸리엣 인터체인지는 I-80 현대화 사업 대상 6곳 중의 하나다.
 

Kevin Rho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