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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고 받은 혈액인데…" 어린이 에이즈 쇼크, 이 나라 발칵
중앙일보
2025.12.20 00:10
2025.12.2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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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아동·청소년들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혈액을 수혈받고 HIV 양성으로 판정되는 사례가 잇따라 나왔다. 이에 당국은 관련 조사와 의료진 징계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 NDTV·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 정부는 3∼15세 5명이 HIV에 감염된 사건과 관련해 위원회를 구성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마디아프라데시주 사트나 지역 출신으로 모두 유전병인 지중해빈혈을 앓고 있다. 지중해빈혈 환자는 정기적 수혈을 통해 생명을 이어갈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이 지난 3∼5월께 잇따라 HIV 양성 판정을 받아 조사한 결과 이들은 HIV에 오염된 혈액을 수혈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NDTV는 이들이 HIV 보유자가 헌혈한 혈액을 사트나의 공립 병원에서 수혈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감염 사실이 드러나고도 병원 측과 지역 당국은 거의 9개월 동안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침묵했다.
주정부는 이번 사건 관련 혈액은행 책임자인 의사와 의료기사 2명에 대해 직무정치 처분을 내리고 사트나의 해당 병원 책임자인 의사에 대해 소명을 요구했다.
한 피해 소녀의 아버지는 BBC에 “내 딸은 이미 지중해빈혈로 고통받아왔다. 이제 HIV까지 감염됐다”며 “모두 마디아프라데시주의 열악한 의료시설 때문”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다른 피해자의 아버지도 NDTV에 딸이 HIV 치료제를 먹고 있지만 “구토하고 무기력해지고 계속 아파한다”면서 “어디에 항의해야 하느냐. 어떻게 되겠느냐”고 했다.
인도에서는 부실한 혈액 관리 시스템 등으로 인해 비슷한 사고가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고 BBC는 전했다.
앞서 지난 10월 동부 자르칸드주에서도 8세 미만 지중해빈혈 환자 어린이 5명이 HIV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공립 병원의 담당 의사 2명과 의료기사가 직무 정지됐다.
2011년에는 서부 구자라트주의 한 공립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수혈을 받은 지중해빈혈 환자 어린이 23명이 HIV에 감염되기도 했다.
이에 최근 인도 내 지중해빈혈 환자들은 혈액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혈액 확보·검사·수혈 규제 강화 법안의 제정을 인도 의회에 촉구하고 있다.
정시내(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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