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관왕’ 박민교,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서 통산 9번째 한라장사
OSEN
2025.12.20 08:07
박민교는 19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kg 이하) 장사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황재원(태안군청)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대한씨름협회
[OSEN=홍지수 기자] 박민교(용인시청)가 통산 9번째 한라장사에 올랐다.
박민교는 19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kg 이하) 장사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황재원(태안군청)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6강에서 박준성(구미시청)을 2-1로, 8강에서 이청수(증평군청)를 2-0으로 꺾은 박민교는 4강에서 이홍찬(증평군청) 마저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무너뜨리고 결정전에 올랐다.
그의 기세는 한라장사 결정전에서도 이어졌다.
박민교는 황재원을 상대로 첫판 안다리로 기선을 제압했고,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와 잡채기를 성공해 한라급 정상에 올랐다.
지난 1월 설날장사씨름대회와, 4월 평창장사씨름대회, 8월 영동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에 올랐던 박민교는 올해 4관왕과 함께 개인 통산 9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민교는 19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kg 이하) 장사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황재원(태안군청)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대한씨름협회
한라장사 박민교(용인특례시청)
2위 황재원(태안군청)
공동 3위 남원택(창원특례시청), 이홍찬(증평군청)
공동 5위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 정상호(정읍시청), 이청수(증평군청), 김종선(문경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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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