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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 MMA' 엑소, 이것 봐라 얼굴 짱이지···자연 미남을 봐, 대박임('2025 멜뮤')[핫피플]

OSEN

2025.12.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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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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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2025 멜론뮤직어워즈’ 엑소는 건재했다. 엑소에 진심인 멤버들이 있기에 건재할 수 있는 무대를 보였다.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25 멜론뮤직어워즈’(웨이브, 멜론) 시상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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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한 가수 중 엑소는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완전체 활동은 3년 전 정규 앨범 7집 '크림 소다'였으나 이후 첸백시가 SM을 나가면서 소송으로 얼룩진 시간을 보냈으며, 막내인 카이와 세훈이 군 입대를 하면서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약이 흐려졌다.

그러나 엑소 리더 수호는 솔로 앨범, 드라마 촬영 등을 하면서도 꾸준히 팬들에게 "엑소로 돌아오겠다"라는 말을 했다. 특히 막내인 세훈의 소집 해제 이후의 활동에 대해 언급하던 리더 수호의 말은 팬들에게 이정표가 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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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뿐 아니라 다른 멤버도 엑소에 진심이었다. 카이는 2020년부터 혼자서 SM 콘서트에 엑소 이름으로서 참여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활약과 동시에 엑소 멤버로서의 모습을 전혀 잃지 않았다. 수호와 카이는 지난 SM 콘서트에서 '투지'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들끓게 했고, 이후 카이는 자신의 워터밤 행사에서 수호와 찬열과 함께 엑소 메들리 무대를 공개하며 팬들의 마음을 한 번 더 붙들었다.

이에 몇 년 전 계약이 종료된 레이가 합류를 원했고, 배우 '도경수'로서 이름을 크게 알린 디오는 굳건하게 엑소로 참여했다. 특히 디오는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과 MMA 일정이 겹친 것에 엑소 멤버로서 스케줄 참여를 선택했지만, 잠시나마 결혼식장에 다녀온 후 엑소 무대에서 손색없는 라이브를 선보이며 역시나 엑소 멤버로서 함께하는 것을 소중하게 여겼다.

아울러 카이는 지난 9월 세훈의 소집 해제와 더불어 자신의 앵콜 콘서트에서 함께 무대를 선보임으로써 한 번 더 엑소엘을 향한 굳건한 사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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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엑소의 행보는 묵묵하게 내년 1월 정규 8집 앨범 발매를 알렸다. 진심은 요란하지 않는 법이며 행동으로 보이는 걸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갑작스럽게 알려진 MMA 행사에서 엑소는 올해 낸 곡 하나 없어도 본 무대 후반부에 등장하며 시선을 끌었다. 오랜 팬들이라면 익히 마음이 뜨거워질 '생명의 나무' VCR을 시작으로, '늑대와 미녀' 인트로로 무대를 연 엑소는 '몬스터' 무대를 이어나갔다.

수많은 히트곡이 있는 엑소지만 ‘전야’로 다시 한 번 긴장감 넘치는 무대를 꾸리더니  ‘러브샷’에서는 카이와 세훈으로 댄스 브레이크 타임을 가졌다. 이후 케이팝의 애국가라고 불리는 ‘으르렁’의 시작되자 관객석은 환호로 넘쳐났다. 엑소만이 불러일으킬 수 있는 감동이자 추억이었다. 물론 화면에 내내 클로즈업 되는 엑소 전 멤버들의 외모는 30대의 엑소로서 여전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데뷔한 '잘생긴' 그들의 얼굴은, 여전히 '잘생긴' 30대가 됐을 뿐이었다.

특히 세훈의 파트인 '이엑스오'에서는 엔시티 위시, 라이즈, 보넥도 등이 화면에 잡히며 모두가 알았던 그 전설적인 안무를 자연스럽게 따라하면서, '으르렁'이 얼마나 전국적으로 인기였는지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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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엑소의 앨범 발매마다 달라지던 '로고'가 쭉 이어지더니 내달 발매할 신곡 앨범의 수록곡인 ‘Back it up’이 시작되었다. 메인 댄서 카이의 춤과 뒤이은 세훈의 춤 그리고 진한 음색과 풍부한 성량의 디오의 목소리가 곡의 시작을 알렸다. 카이는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무대가 행복해 어쩔 줄 모른다는 웃음이 간간히 잡혔으며, 디오는 무대를 보며 반짝이는 눈빛을 짓다가 자신도 모르게 웃음을 짓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또한 연기, 무대 모두 만능이 된 수호의 퍼펙트한 모습과 함께 보컬이 는 세훈과 춤 실력이 한층 성장해 칼군무를 보이는 찬열까지 잡히며, 그들의 무대는 완벽했다. 엑소이길 바라고, 엑소엘을 그리워한 진심 어린 그들의 모습은 팬들을 향한 마음이 묻어날 뿐 아니라 데뷔 때부터 특색 있으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미남들의 그대로인 얼굴까지 더해져 수많은 팬에게 감동을 안겼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2025 멜론뮤직어워즈’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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