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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없으니 난장판! 종아리 찍고 가슴팍 치고.. '2명 퇴장' 토트넘, 리버풀에 1-2 패배+EPL 13위 굴욕 순위

OSEN

2025.12.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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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비 시몬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사비 시몬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두 명 퇴장 악재 속 리버풀에 패했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버풀과 맞대결에서 1-2로 졌다.

리그 2연패 한 토트넘은 6승 4무 7패, 승점 22를 기록하며 13위로 내려앉았다. 리버풀은 2연승을 달리며 9승 2무 6패 승점 29로, 5위로 올라섰다.

탐색전을 펼치던 토트넘은 전반 33분 사비 시몬스가 안일했던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급격히 주도권을 내줬다. 그는 전방 압박 과정에서 버질 판 다이크의 종아리 부위를 스터드로 밟았다. 주심의 첫 판정은 경고였으나, 비디오판독(VAR) 온필드리뷰 끝에 레드카드로 번복됐다.

이른 시간 수적 열세에 빠진 토트넘은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무리했으나 후반 11분 알렉산데르 이사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21분 위고 에키티케에게 추가 실점을 내줬다. 그는 절묘한 헤더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대 맞고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토트넘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38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히샬리송이 집념으로 마지막 슈팅을 시도, 만회골을 뽑아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나 토트넘은 스스로 동력을 잃었다. 후반 추가시간 또 한 명 퇴장당한 것.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불필요하게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가슴팍을 발로 차면서 퇴장을 명령 받았다.

결국 토트넘은 9명으로 경기를 마쳤다. 1-2 패배도 따라왔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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