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들어진 브랜드는 특유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요. 흔히 브랜드 정체성, 페르소나, 철학이라고 말하는 것들이죠. 그렇다면 이런 브랜드의 세계를 창조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이들은 어떻게 이토록 매혹적인 세계를 만들고, 설득할 수 있을까요. 비크닉이 브랜드라는 최고의 상품을 만들어내는 무대 뒤편의 기획자들을 만납니다. 브랜드의 핵심 관계자가 전하는 ‘오피셜 스토리’에서 반짝이는 영감을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블록체인이라고 하면 여전히 많은 사람은 가상화폐나 코인, 혹은 하루에도 급등락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먼저 떠올려요. 기술 자체보다는 투자 수단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IOTA 재단 이야기를 듣다 보면, 예상과는 다른 단어들이 나옵니다. 통관, 무역 서류, 항만, 세관, 공급망, 정부 시스템 같은 것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