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부터 4강까지 한 판도 허용 NO' 최성민,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 백두급 우승
OSEN
2025.12.20 16:13
최성민은 20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유경준(영월군청)을 3-0으로 꺾었다. / 대한씨름협회
[OSEN=홍지수 기자] 최성민이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급(140kg 이하) 정상에 올랐다.
최성민은 20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유경준(영월군청)을 3-0으로 꺾었다.
그는 올 시즌 3관왕(유성, 단오, 문경)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8번째 백두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최성민은 16강부터 4강전까지 한 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
김찬영(태안군청), 장형호(증평군청), 천하장사 2회·백두장사 11회 타이틀을 보유한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까지 2-0으로 누르고 백두장사 결정전에 진출했다.
밀어치기로 첫 판을 따낸 최성민은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잡채기와 덧걸이를 성공해 우승을 확정했다.
백두장사 최성민(태안군청)
2위 유경준(영월군청)
공동 3위 마권수(문경시청),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
공동 5위 전선협(의성군청), 윤희준(문경시청), 장형호(증평군청), 오정무(문경시청)
우승 용인특례시청(경기도)
준우승 MG새마을금고씨름단(충청남도)
공동 3위 창원특례시청(경상남도), 증평군청(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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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