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민경훈 기자]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 로비에서 진행된 '2018 S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에서 하하와 이광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런닝맨'을 떠난 이광수를 공개 저격했다.
21일 '뜬뜬' 채널에는 "제3회 핑계고 시상식" 영상이 업로드 됐다. 다양한 계원들이 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에 앞서 MC 유재석은 참석한 계원들의 근황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이광수의 차례가 되자 유재석은 "우리 광수 씨가 예능도 잘하지만 올해는 진짜 작품으로"라며 '열일' 근황을 전했다.
이광수는 "올해 '악연'이라는 작품도 많이 사랑을 받았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제가 전화했다 광수한테"라고 극찬했다. 이상이도 "진짜 재밌게 봤다 '악연'"이라고 말했고, 김소현 역시 "그게 신민아 선배님 나오지 않냐. 재밌었다"고 맞장구 쳤다.
이광수는 "그리고 동욱이 형이랑 같이 한 '이혼보험'"이라고 또 다른 작품을 언급했고, 장우영은 "'조각도시' 깜짝 놀랐다. 이미지가"라고 이광수의 연기변신에 충격을 표했다. 이동욱은 "올해만 4편 공개됐죠?"라고 말했고, 이광수는 "베트남에서 촬영하고 온 '나 혼자 프린스'도 있다"라고 '열일'을 인증해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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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유재석은 "광수는 진짜 예능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이러기 쉽지 않다"고 칭찬했고, 이를 들은 하하는 "이제 '런닝맨'으로 다시 돌아와라! 이럴거면 왜 나갔냐 이 XX야!"라고 저격해 폭소케 했다.
이광수는 2010년 SBS '런닝맨' 초창기부터 함께한 원년멤버로, 독보적인 캐릭터로 활약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런닝맨'을 통해 국내외 인지도를 키우며 '런닝맨' 최대 수혜자로 꼽히기도 했지만, 2021년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이유로 끝내 하차했다.
하지만 '런닝맨' 하차 후 이광수는 최근 tvN '콩콩팥팥'부터 '콩콩밥밥', '콩콩팡팡'까지 나영석PD가 연출하는 '콩콩팥팥' 시리즈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예능에서도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바. 이에 하하는 "이럴거면 왜 나갔냐"고 배신감을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