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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MMA 2025'서 '밀리언스 톱10'→'베스트 그룹' 3관왕

OSEN

2025.12.2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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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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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K팝 대표 걸그룹'의 위상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아이브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 2025)'에 참석해 '톱10', '베스트 그룹' 여자 부문, '밀리언스 톱10'까지 도합 3개 트로피를 거머쥐며 독보적인 성적은 물론 대중성과 영향력을 모두 입증했다.

올해 미니 3집 '레블 하트(REBEL HEART)', '애티튜드(ATTITUDE)', 미니 4집 'XOXZ(엑스오엑스지)'까지 3연속 흥행에 성공한 아이브는 기존의 '자기 확신'이라는 팀 컬러를 넘어 '공감'과 '연대'라는 한층 깊어진 메시지를 전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2025 MMA' 3관왕 영예는 단순히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것을 넘어, K팝을 상징하는 워너비 아이콘으로 우뚝 선 '아이브 신드롬'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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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올 한 해 아이브의 음악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과 늘 곁을 지켜주는 다이브(공식 팬클럽명) 덕분에 이 상들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 저희 음악을 통해 공감과 응원을 전해드리고자 했는데, 이렇게 멋진 상까지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앞으로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하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나아가 계속해서 다이브와 함께 아름다운 앞날을 만들어 가고 싶다"라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3관왕의 영광만큼이나 압도적인 무대 연출 역시 화제였다. 데뷔곡 '일레븐(ELEVEN)'부터 '러브 다이브(LOVE DIVE)', '아이 엠(I AM)' 등 역대 히트곡의 하이라이트가 흐른 뒤 등장한 아이브는 밴드 버전으로 편곡된 'XOXZ' 무대를 선보이며 웅장한 시작을 알렸다. 화이트 컬러의 시크한 의상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은 이들은 군무가 돋보이는 완성형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어 '애티튜드' 무대에서는 단차를 이용한 수려한 퍼포먼스로 고척돔을 압도하며 연말 시상식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특히, 현악기의 선율이 돋보이는 인트로의 '레블 하트'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아이브는 특유의 당당한 아우라와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무대 중앙으로 이동하며 정교한 대열에 맞춰 선보인 퍼포먼스는 이들이 '베스트 그룹'이자 '밀리언스 톱10'으로 꼽힌 이유를 입증하며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한편, 아이브는 연말 시즌을 맞아 다양한 무대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2025년의 마지막을 더욱 의미 있게 장식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 2025)' 화면 캡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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