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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 환자 이송하던 119구급차와 승용차 충돌…5명 중경상

중앙일보

2025.12.2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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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전도된 119구급차. 사진=원주소방서
강원도 원주에서 중상 환자를 이송하던 119구급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13분께 원주시 무실동의 한 도로에서 환자를 긴급 이송하던 충북소방 119 구급차와 BMW 승용차가 부딪쳤다.

당시 충북소방은 나무 자르는 기계에 장기가 손상된 중상 환자 A씨(52)와 보호자 B씨(51)를 싣고 원주지역 병원으로 급히 이동 중이었다.

이 사고로 구급차가 전도돼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원주기독병원으로 옮겨졌고, 구급대원 3명과 B씨도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구급차가 환자를 싣고 급히 목적지를 향해 주행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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