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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동구 설립추진위 출범…대구 장애인체육 새 틀 만든다

OSEN

2025.12.2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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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애인체육회 제공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제공


[OSEN=손찬익 기자] 대구장애인체육회가 구·군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대구장애인체육회(회장직무대행 이대영)는 지난 10일 수성구장애인체육회 설립추진위원회 출범에 이어, 15일 달서구, 19일 동구 설립추진위원회가 각각 회의를 열고 운영지침을 마련하는 한편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며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달서구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에는 최경식(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서구지회장)이, 부위원장에는 추대엽(선수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정혜영(대구장애인수영연맹 회장)이 선출됐다.

동구 설립추진위원회는 이종근(대구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부위원장으로는 김진희(척수장애인협회 동구지회장)와 윤문주(복지법인 한사랑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위원장 선출을 마친 각 설립추진위원회는 앞으로 각 구청을 방문해 구청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장애인체육회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군 단위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동구 설립추진위원회 이종근 위원장은 “우리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즐거운 삶을 위해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장애인체육회는 “달서구와 동구에 이어 북구와 달성군에도 조만간 설립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켜, 대구 최초의 구·군 장애인체육회 설립 환경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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