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12월 17일(수) 교내 상상관 9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이사장: 곽삼근)과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과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성대학교와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분야 공동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한성대는 2025년 서울시 RISE 사업의 3개 과제(△지역 현안 문제 해결, △서울-지방 공유 협력 활성화,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를 수행하며 지역혁신 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과제는 성인학습자의 역량·경력·삶을 재설계하는 시민주도 학습공동체 혁신을 목표로, 서울 시민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은 지역사회교육에 관한 조사·연구 및 자료 개발, 전문 사회교육담당자 양성, 평생교육장학사업 등을 수행해 온 공익법인으로, 지역사회교육운동의 보급과 지원을 통해 시민 리더 양성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해 왔다.
양 기관은 공동 협력사업으로 〈[HS×KCEF 리더스 아카데미] BTS(Better Tomorrow Seoul) 지역 혁신가 양성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K-음식문화, K-POP, 역사·예술·자원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와 현장답사를 옴니버스 형태로 구성하여, 시민리더 및 지역혁신가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2025년 12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양 기관의 공동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을 통해 서울 시민을 위한 평생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 곽삼근 이사장은 “1969년부터 지역사회교육운동을 추진해 온 우리 재단의 경험과 노하우를 대학평생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한성대학교와 공유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재단의 사회교육프로그램 운영 경험과 한성대의 교육인프라와 교수진의 역량을 바탕으로 서울시 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성대 이창원 총장은 “AI 대전환과 인구구조 변화 등 대내외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에 대학은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할 때”고 전하며 “평생교육에 대한 양 기관의 의지와 경험을 공유하면서, 서울시민이 공동체의 주체가 되도록 교육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