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규한 기자] 가수 홍진영이 2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미니앨범 'Color Mood(컬러 무드)’ 쇼케이스를 열었다.홍진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02 /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가수 홍진영이 '주사이모'와의 친분설에 선을 그었다.
23일 홍진영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이른바 '주사이모'와의 친분 의혹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최근 홍진영은 의사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채 불법 의료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진 '주사이모' 이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확산돼 불똥이 튀었다. 홍진영 역시 그와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이에 홍진영 측은 "해당 사진은 함께 게재된 내용과 같이 홍진영 씨가 '사랑의 배터리' 이후 '부기맨' 활동 당시에 촬영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를 햇수로 따져보면 약 12년 전 한 병원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사진을 확인한 홍진영 씨 스스로 촬영 시점이 너무 오래되었고, 함께 촬영한 이OO 씨에 대한 기억도 전혀 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진영 씨는 그 동안 가수 활동을 해 오며 여러 경로를 통해 다양한 상품, 브랜드, 병원에서 협찬 인증샷 요청으로 여러 차례의 사진을 촬영해 주었지만, 해당 병원을 방문 촬영한 것은 너무 오래되어 기억할 수 없음을 전해드립니다"라며 "또한 이OO 씨와 홍진영 씨는 SNS 상에서 팔로우 관계도 아니었으며 친분 관계도 없기에 이와 관련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하여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박나래는 전 매니저의 갑질 폭로와 더불어 '주사이모' 이 씨로부터 향정신성 약물 대리처방 및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됐다. 이후 해당 '주사이모'와 접점이 있어 보이는 연예인들이 대거 거론돼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박나래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분에게 영양제 주사를 맞은 게 전부"라고 해명했지만, 이 씨가 국내 의사 면허를 소지하지 않았다는 정황이 포착돼 문제가 됐고, 결국 박나래와 주사이모, 전 매니저 등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향정), 의료법·약사법 위반, 폐기물관리법 위반,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 조치법 위반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이 접수되기도 했다.
이하 홍진영 측 공식입장 전문.
가수 홍진영의 소속사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는 12월 2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OO씨(일명 주사이모)와 홍진영 씨가 함께 촬영한 과거 사진이 공개된 것과 관련하여 입장을 밝힙니다.
해당 사진은 함께 게재된 내용과 같이 홍진영 씨가 '사랑의 배터리' 이후 '부기맨' 활동 당시에 촬영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를 햇수로 따져보면 약 12년 전 한 병원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사진을 확인한 홍진영 씨 스스로 촬영 시점이 너무 오래되었고, 함께 촬영한 이OO 씨에 대한 기억도 전혀 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홍진영 씨는 그 동안 가수 활동을 해 오며 여러 경로를 통해 다양한 상품, 브랜드, 병원에서 협찬 인증샷 요청으로 여러 차례의 사진을 촬영해 주었지만, 해당 병원을 방문 촬영한 것은 너무 오래되어 기억할 수 없음을 전해드립니다.
또한 이OO 씨와 홍진영 씨는 SNS 상에서 팔로우 관계도 아니었으며 친분 관계도 없기에 이와 관련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하여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