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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한카드, 개인정보 19만건 유출

중앙일보

2025.12.22 21:26 2025.12.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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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외부 전경. 연합뉴스
신한카드 가맹점 대표들의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신한카드는 23일 신한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해 19만2088건이 신규 카드 모집에 이용하기 위해 유출된 것으로 추정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유출 항목은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 번호·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번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2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 등을 포함한 개인정보와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았고 일반 고객 정보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발생한 사고는 아니며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확인됐다. 또 해당 정보가 외부로 추가 확산할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카드는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로 인한 피해는 없으나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피해 보상에 나설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가 포함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해당 가맹점 대표자들에게는 개별 안내도 진행하고 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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