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측도 공식입장을 내고 “정동원 군은 해병대에 지원해 최근 합격 통보를 받았으며, 2026년 2월 23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하여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 16일 오후 인천 영종도의 한 리조트 공연장 미팅룸에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1일차 레드카펫 포토월 행사가 진행됐다.16일과 17일 양일간 열리는 '2024 KGMA'는 새로운 K팝 축제를 표방하는 시상식으로 배우 남지현과 뉴진스 하니, 에스파 윈터가 이틀에 걸쳐 MC로 호흡을 맞춘다.JD1(정동원)이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16 / [email protected]
이어 “이는 정동원군이 오랜 시간 동안 품어온 뜻에 따른 결정으로, 우주총동원 여러분께서도 정동원군의 선택을 존중하고 따뜻하게 응원해 주시리라 믿습니다”라며 “입소 당일에는 별도의 공식 행사를 진행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분들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현장 방문은 삼가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리며, 마음으로만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항상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정동원군이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여러분 곁에 돌아올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당사 또한 정동원군의 복귀할 날을 기다리며 변함없이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정동원은 내년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해병대에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그는 예전부터 해병대 입대를 꿈꿨고, 해병대 출신 가수 오종혁을 직접 만나 조언을 듣기도 했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 16일 오후 인천 영종도의 한 리조트 공연장 미팅룸에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1일차 레드카펫 포토월 행사가 진행됐다.16일과 17일 양일간 열리는 '2024 KGMA'는 새로운 K팝 축제를 표방하는 시상식으로 배우 남지현과 뉴진스 하니, 에스파 윈터가 이틀에 걸쳐 MC로 호흡을 맞춘다.JD1(정동원)이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16 / [email protected]
해병대 수색대를 가고 싶다고 밝힌 정동원은 "남자로 태어났으면 멋있게 갔다 오고 싶다. 할아버지도 그렇고, 저희 아버지도 그렇고. 군대를 힘든 데로 다녀오셨다. 아버지는 707 특임대를 나와서 항상 군대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그래서 저도 항상 군대를 가면 멋있게 다녀오고싶다고 생각했다”라고 소신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정동원은 20살 성인이 되자마자 해병대에 입대하며, 자신의 오랜 꿈을 이룰 예정이다.
한편, 2007년생인 정동원은 2019년 첫 싱글 ‘미라클’을 내고 데뷔했으며 이듬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결승에서 최종 5위를 기록한 정동원은 ‘미스터트롯’ TOP7 중 유일한 미성년자 멤버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후 트로트 가수는 물론 부캐 JD1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도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