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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하나, 세이브 하나가 희망이 됐다…삼성 선수들의 기록이 아이들을 웃게 했다

OSEN

2025.12.24 03:31 2025.12.24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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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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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환아들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뜻을 모았다.

아이앤지 컴퍼니 이철 대표는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테디베어 재단 한국지회, 네오플레인과 함께 경상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환아들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테디베어 포 키즈(For Kids)’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테디베어 포 키즈’ 캠페인은 소외계층 아동과 환아들에게 심리적 위로와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테디베어 인형과 UV 스티커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아이들이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캠페인은 삼성 선수들의 정규시즌 기록과 연계해 의미를 더했다. 안타, 홈런, 도루, 삼진, 홀드, 세이브 등 선수별로 설정된 기록을 달성할 때마다 해당 기록 수만큼 기부가 적립됐고, 이는 소외계층 아이들과 환아들에게 전달됐다.

캠페인에는 주장 구자욱(외야수)을 비롯해 원태인, 이승현, 백정현, 배찬승, 육선엽, 이호성, 김재윤, 임창민(이상 투수), 강민호(포수), 박병호, 류지혁, 이재현, 김영웅(이상 내야수), 김지찬, 김헌곤, 윤정빈(이상 외야수)이 함께 참여했다.

경상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지미자 센터장과 사단법인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산시지부 전진희 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준 선수들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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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에 참여한 주장 구자욱은 “테디베어 포 키즈 캠페인을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앤지 컴퍼니 이철 대표와 네오플레인 김진석 대표는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과 함께 테디베어 포 키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캠페인이 소외계층 아이들과 환아들에게 한 줄기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의미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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