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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먼로+톨렌티노 69점 합작’ SK, 타이페이 꺾고 EASL 3연승...A조 선두로 도약

OSEN

2025.12.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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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ASL 제공

[사진] EASL 제공


[OSEN=서정환 기자] 서울 SK가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3연승을 달렸다. 

SK는 24일 대만 타이페이 헤핑체육관에서 개최된 25-26 EASL A조 4차전에서 대만 타이페이 푸본 브레이브스를 88-79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SK는 3승 1패로 A조 선두에 올랐다. 

SK는 우츠노미야와 원정에서 89-97로 패했다. 이후 SK는 홍콩 이스턴을 94-87로 제압하고 우츠노미야를 홈에서 84-78로 이겼다. 일주일 만에 대만원정에서 승리한 SK는 4강 진입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타이페이에 익숙한 선수가 보였다. KBL에서 심판 얼굴에 수건을 던지는 등 악동이었던 트로이 길렌워터와 카타르 국가대표 아치 굿윈이 선발로 나왔다. 길렌워터는 17점, 7리바운드로 선전했다. 굿윈도 26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SK의 아성을 넘지 못했다. 

SK는 자밀 워니와 대릴 먼로 두 외국선수가 40분 풀타임을 뛰었다. 워니는 25점, 7리바운드, 2스틸로 코트를 장악했다. 먼로도 20점, 13리바운드로 잘했다. 알빈 톨렌티노까지 쐐기 3점포 포함 24점을 보태면서 화력전에서 SK가 이겼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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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1월 7일 홍콩 원정이 예정돼 있다. 1월 28일 타이페이를 서울로 불러들인다. 빡빡한 일정에 따른 컨디션 관리가 관건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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