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오는 26일(금) 오후 8시 10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연말 특집 3편에서는 ‘배우 이상인과 3형제는 달라졌을까?’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번 특집의 주인공은 230회, 231회, 232회에 출연해 시청자와 오은영 박사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던 배우 이상인과 삼형제 가족이다. 당시 방송에서 오은영 박사는 첫째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던 중 녹화를 중단하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긴급 상담을 통해 첫째에게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내리며 큰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첫째를 향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던 둘째와 셋째, 독박 육아로 우울 증세가 의심됐던 엄마의 상황까지 더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오 박사는 가족을 위해 이사까지 권유한 바 있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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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후 7개월이 지난 현재, 이상인네 가족은 어떤 변화를 맞이 했을지 알아본다. 다시 찾은 이상인 가족의 보금자리는 여전히 밀양의 시골집이었다.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은 첫째를 고려해 서울로 이사하는 대신, 익숙한 환경에서의 시골 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정한 것. 특히 첫째는 지난 방송보다 달라진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과거 아빠 이상인과 함께 마라톤을 완주하며 감동을 선사했던 첫째가 이번 방송에서는 또 어떤 성장과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그뿐만 아니라 시골 생활과 독박 육아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엄마 역시 180도 달라진 근황을 공개한다. 최근 한 장애인 가요제 무대에서 첫째 아이의 자폐 진단을 밝히며 마이크를 잡았다는 사실이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삼형제의 왁자지껄한 리얼 일상도 공개되며, 한층 밝아진 아이들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