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외무성이 내년 재외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미국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 도입을 추진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외무성은 스타링크가 분쟁이나 재해 때에도 인터넷 연결 등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고 보고 2026년도(2026년 4월∼2027년 3월)에 우선 일부 재외 공관에 시험 도입한 뒤 다른 재외공관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도 일본 재외 공관에는 긴급 통화용인 위성 전화는 두고 있다.
외무성은 스타링크를 설치하면 일본 정부와 재외 공관 간 연락 수단뿐만 아니라 재외공관을 방문한 현지 교포의 인터넷 접속에도 이용되도록 할 생각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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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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