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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여제는 클래스가 다르네!’ 세레나 윌리엄스, 언니 비너스 결혼식에 수십억 원 짜리 요트 선물

OSEN

2025.12.2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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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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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44)의 통 큰 선물이 화제다. 

세레나의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45)는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이탈리아 배우 겸 모델인 안드레아 프레티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랜드 슬램 7회 우승 경력의 테니스 선수인 그녀는 보그 매거진과의 인터뷰 에서 동생 세레나가 수백만 달러 상당의 요트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비너스는 “세레나가 수십억 원의 요트에 음식, 음료, 장식 등 모든 것을 준비해 줬다. 가장 가까운 친척과 친구 12명 정도를 배에 초대해서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비너스와 지난 9월 이탈리아에서 먼저 결혼식을 올렸다. 크리스마스 전에 신랑 가족들을 미국으로 초대해 두 번째 결혼식을 거행했다. 플로리다에서 열린 두 번째 결혼식에서 비너스는 영어와 이탈리아어로 혼인 서약을 낭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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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티는 “비너스를 만났을 때, 그녀는 여신처럼 아름다웠다. 나는 행복해서 눈물을 흘렸다. 우리는 결혼했고, 마치 꿈만 같았다”면서 기뻐했다. 

비너스는 2024년 밀라노 패션쇼에서 프레티를 처음 만났다고. 비너스는 “밀라노에서 만난 후 런던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그때 그와 결혼하게 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행복에 잠겼다. 

1980년생 비너스 윌리엄스는 2000년대에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 중 한 명으로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4대 그랜드 슬램 대회 결승에 모두 진출했다. US 오픈에서 두 번, 윔블던에서 다섯 번 우승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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