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은 25일 자신의 SNS에 "제가 처음 라디오를 시작하면서 거의 2년 가까이 매주 뵈었던 영대님"이라는 글과 함께 故 김영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음악을 사랑하시던 영대님과 나누던 대화들이 참 즐거웠고 무엇보다 음악에 대해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제가 라디오에 복귀했을 때 꽃다발도 선물해 주시고 며칠 전엔 입에 구내염이 생겼다고 약까지 챙겨 주셨던 것까지 늘 감사한 마음으로 기억하겠습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곳에서는 부디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고인은 혜림이 진행하던 KBS 월드라디오 영어방송 ‘혜림의 원더 아워스(Wonder Hours with Hyerim)’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한편 김영대는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25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장례미사는 27일 오전 10시 흑석동 성당에서 진행된다. 발인은 같은 날 오전 11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며 이후 평화의 쉼터에 안치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