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민경훈 기자]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서 영화 '너의 여자친구'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배우 이엘리야가 무대 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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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13년차 배우 이엘리야가 트로트 가수에 도전했다.
직장부 B조로 참가한 이엘리야는 “연기가 아닌 음악으로 감동을 주고 싶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엘리야는 오디션 도전에 대해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음악을 시작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가슴에 귀를 기울이게 되더라. 더 늦기 전에 용기를 내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엘리야는 음악을 그만둔 이유에 대해 “음악을 하다 성대결절에 걸렸따. 입시를 앞두고 있어서 할 수 있는 게 뭘까 싶어서 연기 수업도 많이 받았고 해서 배우의 길을 감사하게도 걷게 됐다. 그래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아있어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처
‘가슴은 알죠’를 선곡한 이엘리야는 “가슴 속에 꿈꿔왔던 저의 음악이 잘 와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며 깊은 음색으로 무대를 시작했다. 이엘리야는 올하트를 받으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장민호는 “연기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정말 놀랐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선곡도 잘하고 노래를 오래 쉬어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계속 하다보면 다음 무대에서 엄청 성정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진성은 “황홀경에 빠져서 마지막에 버튼을 눌렀따. 만추의 계절에 분위기가 최고였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