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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장로교회, 제30회 할렐루야 선교회장배 축구대회 우승

Dallas

2025.12.25 15:26 2025.12.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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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교회팀 참가, 열띤 선의의 경쟁 …“하나님 나라 연합과 기쁨 경험”
제30회 할렐루야 선교회장배 교회대항 축구대회에서 영락장로교회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제30회 할렐루야 선교회장배 교회대항 축구대회에서 영락장로교회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제30회 할렐루야 선교회장배 교회대항 축구대회에서 영락장로교회(담임목사 명치호)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일(토) 오전 8시 30분부터 캐롤튼에 소재한 샌디레이크 알이 굿 스포츠 콤플렉스(Sandy lake RE Good Sports Complex)에서 열린 대회에서 영락장로교회팀은 강호 달라스 중앙감리교회(담임목사 배연택)를 결승전에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빛의교회(담임목사 구본성)와 달라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주임신부 조재형 가브리엘)이 차지했다. 모범상은 나눔교회(담임목사 김정섭)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교회가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와 은혜 속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는 평을 받았다.
경기는 A조 4팀, B조 4팀으로 나뉘어 예선전을 펼쳤고, 각 조 상위 2팀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빛의교회와 영락장로교회가 맞붙었고,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달라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과 달라스 중앙감리교회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결승전에서 영락장로교회팀은 이상인 주장의 안정적인 리드 아래 닉네임 ‘영보이’의 고현서(Justin Ko, 만 17세) 선수가 기록한 중거리 슛 결승골을 포함해 2대 0 승리를 거뒀다.
경기장은 시종일관 참가자들의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찼다. 한 참가자는 “선수들과 관중들이 함께 웃고 찬양하며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최측은 다음 대회에서는 더 많은 교회 팀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보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더욱 알찬 대회로 개최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조이풀교회에서 시무하는 김시연 목사의 인도로 예배가 있었다. 달라스 한인회 우성철 회장, 달라스 체육회 크리스 김 회장, 달라스 축구협회 손지홍 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 김원영 회장 등이 축사를 했고, 캐롤튼 시 데이지 팔로모(Daisy Palomo) 부시장 등이 격려사를 했다.
할렐루야 선교회 정태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이 대회는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금까지 본 대회를 위해 열심히 섬겨 주신 고 임문한 초대회장부터 29대 김규봉 회장님까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그러면서 “오늘 하루가 단순한 체육대회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연합과 기쁨을 경험하는 복된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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