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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예대, 제3회 국제교류전 ‘BEYOND THE WALL’

중앙일보

2025.12.2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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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예술대학교 ‘2025 제3회 국제교류전 ’BEYOND THE WALL’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시각디자인전공과 웹툰애니메이션전공은 지난 12월 15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캠퍼스 정화스페이스에서 ‘2025 제3회 국제교류전 BEYOND THE WALL’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시 주제인 ‘BEYOND THE WALL’은 ‘벽(Wall)’을 단순한 경계나 장벽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는 문턱으로 재해석해, 참여 학생들이 기존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탐구하도록 기획됐다. 전시에 참여한 한국, 중국, 일본 학생들은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예술적 상상력을 작품으로 구현했다.

이번 전시에는 정화예술대학교 시각디자인, 웹툰애니메이션전공 재학생 작품을 비롯해, 중국 절강사범대학교(Zhejiang Normal University), 일본 오사카종합디자인전문학교(Osaka Sogo College of Design)의 학생 작품 등 총 150여 점이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였다. 특히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전시관을 병행 운영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확장된 전시 경험을 제공했다.

3회를 맞이한 국제교류전은 학생들이 창작자로서의 성취감을 체득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참여 국가별 창작 트렌드와 디지털 제작 환경을 비교 분석해 향후 전공 교육과정 개선과 국제 교류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시를 기획·총괄한 강민지 시각디자인/웹툰애니메이션 학과장은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창작 세계가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순간을 예술적 경험으로 재구성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 국제교류전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창작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3회 국제교류전과 함께 진행된 공모전에서 정화예술대학교 재학생 14명이 수상했으며, 이 가운데 5명이 (사)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창작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동시에, 향후 진로 설계와 포트폴리오 구성에도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시각디자인, 웹툰애니메이션전공은 앞으로 국제교류전 참가 국가 확대, 국제 공동 프로젝트 추진, AI 기반 창작 교육 강화 등 전공 교육의 국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29일부터 2026학년도 정시 신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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