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전현무계획3' 효연이 소녀시대의 밥값과 수입 관련 질문에 솔직하게 얘기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3'에서는 소녀시대 효연과 경주에 숨어 있는 찐 맛집 먹트립 여행이 펼쳐졌다.
곽튜브는 "소녀시대 멤버 분들 밥 먹으면 누가 돈 내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효연이 네가 내야지, 제일 많이 버는데"라며 수입 1위를 예상했다. 현재 효연은 솔로 가수, 유명 DJ로 활동하며 1년에 절반 이상을 해외에 나가 있는 등 바쁘게 활동 중이다.
효연은 "윤아, 태연이가 더 많이 벌거 같은데"라며 웃었고, 곽튜브는 "누가 내도 안 이상하다"고 말했다. 효연은 이어 "대부분 만나는 날이 경사가 있는 날이다. 무슨 생일이나 만나자고 한 사람이 낸다"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아무도 얘기 안 하는거 아니냐? 단톡방 조용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연은 "멤버들이 잘 사준다. 서로 내려고 하는 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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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멤버들끼리 크게 싸운 적은 없지?"라고 질문했고, 효연은 "오래된 연인처럼 배려를 너무 많이 한다"며 "데뷔 초반에도 너무 바쁜데 싸울 시간이 어디 있겠나. 진짜 거짓말 안 하고, 싸울 힘도 없고 10대니까 더 안싸웠다. 너무 바빠서 싸울 시간도 없었다"고 했다.
또한 효연은 "스케줄하고 들어와서 대화하고 MT 온 것처럼 항상 놀고 분위기가 좋았다. 그냥 친구 같았다. 그때 윤아가 드라마 '너는 내운명을 해서 엄청 바빴을 때다. 소녀시대 하고 촬영하고 들어오면 2~3시간 밖에 잘 시간이 없었다. 우리는 그때까지 안 자고 있었다. 근데도 우리를 보면 힘이 솟았나보다. 3시간 수다 떨고 씻고 다시 나갔다. 우리끼리 재밌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