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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 언제 가냐” 잔소리 듣더니 기안84, 엄마 위해 ‘가족’ 먼저 들였다 (‘나혼산’)
OSEN
2025.12.2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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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기안84가 어머니의 결혼 압박 잔소리 속에서, 장가 대신 새로운 가족을 집에 들였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생일을 맞아 아들 기안84를 찾은 어머니의 모습이 공개됐다. 제주에서 올라온 어머니는 반가움도 잠시, 기안84의 피부 상태부터 지적하며 현실적인 잔소리를 이어갔다.
어머니는 “기도가 바뀌었다. 이제는 장가가게 해달라고 기도한다”며 노골적으로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친구들만 만나면 사위, 며느리, 손자 이야기뿐”이라며 기안84의 결혼을 재차 압박했고, 기안84는 “가! 걱정하지 마셔”라고 무심하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그러나 이날 기안84가 어머니와 함께 향한 곳은 예식장이 아닌 유기견 입양을 돕는 미용학원이었다. 기안84는 13년 동안 키우던 반려견 캔디를 떠나보낸 뒤, 펫로스 증후군으로 힘들어하는 어머니를 위해 유기견 입양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기안84는 “어머니가 유기견 봉사활동도 가끔 다니신다. 잘 알고 계시니까 입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어머니와 함께 여러 사연을 가진 유기견들을 살펴본 끝에, 어머니는 유기견 두 마리를 입양하기로 결정했고 이날부터 2주간의 임시 보호를 시작했다.
한편, 기안84는 1984년 출생해 올해 41세를 맞은 대한민국의 만화가이자 방송인으로 MBC ‘나 혼자 산다’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MBC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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