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유재석 새 애착인형 됐나..이이경 하차 '놀뭐' 재출연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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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허경환이 방송인 유재석의 새로운 애착인형이 된 모양새다. '핑계고'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이어 '놀면 뭐하니?'까지  재출연해 배우 이이경이 떠난 자리 고정 굳히기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7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약칭 놀뭐)'에서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프로젝트의 마지막, 팬미팅이 공개됐다. 더욱이 방송 말미에는 오는 2026년 새해 첫 방송될 311회에 담길 '예능 대부' 이경규의 출연 분량까지 예고돼 이목을 끌었다. 

이 가운데 허경환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사모' 프로젝트에서도 핵심 멤버로 활약한 허경환이 예고에서도 유재석, 주우재, 하하와 함께 이경규를 만난 것. 앞서 '놀뭐' 국립중앙박물관 에피소드에도 함께 했던 허경환이 재출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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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배우 이이경의 하차로 '놀면 뭐하니?'는 3인 체제가 된 상황. 비록 제작진은 당분간 신규 멤버 없이 유재석, 주우재, 하하의 3인 체제를 유지할 계획을 밝혔으나 신규 멤버 발탁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이 계속해서 제기되는 터다. 이에 허경환이 그 자리를 꿰차는 것은 아닌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실제 허경환은 최근 유재석과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발군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인사모' 프로젝트 이전에도 AI와 함께 하는 하루를 통해 '놀면 뭐하니?'에서 큰웃음을 선사했고, 유재석이 진행하는 또 다른 예능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하는가 하면,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에서 자신만의 유행어 퍼레이드와 차진 토크로 활약해 연말 시상식을 수놓기도 했다. 

급기야 이미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조세호가 하차한 자리에 허경환을 투입하라는 시청자 반응까지 일고 있던 바. 여기에 '놀면 뭐하니?' 또한 유재석의 옆에 허경환의 합류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일 전망이다. 

'예능 대부' 이경규가 함께한 새해 첫 방송에서 허경환이 다시 한번 '놀면 뭐하니?' 빈 자리에 자신의 쐐기를 박을 수 있을까.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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