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양준혁이 19세 연하 아내 박현선을 향한 '매너손'으로 인해 뭇매를 맞았다.
28일 방송된 KBS2 '사당귀'에서는 양신에서 방신으로 정반대의 인생을 살고 있는 양준혁의 스펙타클한 노량진 접수기가 펼쳐졌다.
노량진 경매에 참여하기로 결심한 양준혁은 가장 크고 좋은 대방어를 잡기 위해 필사의 사투를 펼쳤다. 선택된 대방어를 노량진 시장으로 이동시켜야 하는 것. 그러나 고등어로 대방어를 유인해도 얄궂은 갈매기 떼만 몰려온 채 대방어가 오지를 않자 어쩔 수 없이 대여한 물차와 포획인원 등 500여만 원에 달하는 소요비용을 포기하고 노량진으로 출하하는 날짜를 연기했다.
그렇게 대방어와의 사투를 시작한 지 며칠이 지나고 드디어 양신 양준혁의 대방어가 노량진 수산시장에 당도했다. 본격적인 경매를 위해 아내가 장화와 앞치마를 준비해 왔다. 장화를 신는데 양준혁은 아내를 지지대로 삼아 패널들의 뭇매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