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상암월드컵경기장, 조은정 기자] 전북현대가 끝내 정상에 섰다. 연장전 혈투 끝에 광주FC를 2-1로 꺾고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우승을 차지했다. 120분 동안 퇴장·부상·논란 상황이 뒤섞인 결승전이었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전북이었다.전북현대는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광주FC와 맞붙어 2-1로 승리했다.코리아컵 MVP로 선정된 전북 박진섭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06 /[email protected]
[OSEN=서정환 기자] 국가대표 박진섭(30, 전북)이 중국슈퍼리그의 제안을 받았다.
‘소후닷컴’은 중국언론은 “코리아컵 MVP로 전북의 우승주역 박진섭이 중국슈퍼리그의 매력적인 제안을 받았다. 저장FC는 전북에게 120만 달러(약 17억 3천만 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 저장은 박진섭에게 현재 연봉의 세 배에 달하는 150만 달러(약 21억 7천만 원)의 연봉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박진섭은 지난 시즌 전북의 ‘더블’ 주역이다. 그는 공식전 40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미드필드와 수비를 모두 보는 그는 전북의 우승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박진섭은 코리아컵 MVP를 수상해 주가를 높였다.
[사진]OSEN DB.
보도가 사실이라면 박진섭의 중국행은 뿌리치기 어려운 매력적인 제안이다. 홍정호의 수원삼성행이 유력한가운데 박진섭까지 이탈한다면 전북은 다음 시즌 수비라인을 다시 짜야하는 상황이다.
손준호 사태로 인해 중국슈퍼리그는 한동안 국내선수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니었다. 하지만 중국팀이 바이아웃까지 지불하는 등 적극적으로 박진섭을 원한다면 이적이 전격 성사될 수 있다.
[OSEN=상암월드컵경기장, 조은정 기자] 전북현대가 끝내 정상에 섰다. 연장전 혈투 끝에 광주FC를 2-1로 꺾고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우승을 차지했다. 120분 동안 퇴장·부상·논란 상황이 뒤섞인 결승전이었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전북이었다.전북현대는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광주FC와 맞붙어 2-1로 승리했다.코리아컵 MVP로 선정된 전북 박진섭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06 /[email protected]
박진섭은 홍명보호에서도 핵심자원이다. 다만 월드컵을 앞두고 중국슈퍼리그로 이적한다는 것은 위험부담이 따른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