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산불 피해 지원금 마감 연장…LA케어헬스플랜 내년 1월12일

New York

2025.12.28 18:33 2025.12.28 19:33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LA케어헬스플랜이 팰리세이드와 이튼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차 지원 기금 신청 마감일을 연장했다.
 
LA케어헬스플랜에 따르면 지원 기금 마감일은 2026년 1월 12일 오후 2시까지 연장됐다. 이번 조치로 더 많은 단체가 필수적인 보건 및 사회 서비스 재건을 위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불 지원 기금은 대형 산불로 LA카운티의 보건·사회복지 시스템에 부담이 커지자 이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진행된 1차 지원 기금에서는 총 28개 단체에 325만 달러가 지급돼 2만5000명 이상의 산불 피해 주민에게 직접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당시 지원 분야는 정신 건강 관리와 주거 안정, 청소년 프로그램, 소기업 회생, 환경 정화 등이었다.
 
이번 2차 지원 기금은 산불 피해 주민 개인이 아닌, 피해 지역에서 주민을 지원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의료 서비스와 정신 건강 지원, 주거 안정, 환경 보건 등 주민 생활 회복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가 지원 대상이다. 2차 지원 기금 규모는 총 675만 달러다.
 
지원 대상은 사회 안전망 강화와 보건·사회 서비스 기반 시설 복구를 목표로 한 지역사회 중심의 장기 회복 프로젝트를 제공하는 지역 단체다. LA카운티 및 시 정부 기관을 비롯해 LA케어헬스플랜 네트워크 제공업체, LA카운티 내 저소득층과 무보험자를 지원하는 지역사회 기반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설명회 영상 시청 등 자격 요건을 충족한 뒤 온라인 웹사이트( bbgm-apply.yourcausegrants.com)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송윤서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