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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4인 체제되나..다니엘 전속계약 해지민지 논의 중 [Oh!쎈 이슈]

OSEN

2025.12.2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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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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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그룹 뉴진스가 4인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멤버 다니엘이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해지하면서, 기존 5인 완전체 복귀는 사실상 무산됐다.

어도어는 29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다니엘의 경우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뉴진스는 민지, 하니, 해린, 혜인 4인만이 어도어와 현재 전속계약 관계를 유지 중이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독자 행보를 예고했고, 이후 ‘NJZ’라는 새 팀명으로 활동을 시도했다. 그러나 법원이 ‘어도어 승인 없는 활동 불가’ 결정을 내리며 제동이 걸렸고,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도 어도어가 승소하면서 계약 관계가 유효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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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이후 멤버들의 행보는 엇갈렸다. 해린과 혜인이 가장 먼저 어도어 복귀를 결정했고, 하니 역시 최근 어도어와의 장시간 논의 끝에 복귀를 확정했다. 민지는 현재까지도 어도어와 대화를 이어가며 논의 중인 상황이다. 반면 다니엘은 결국 팀에서 이탈하며 갈등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에 따라 뉴진스가 향후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다만 어도어 측은 구체적인 활동 계획이나 팀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향후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다니엘의 이탈로 팀 정체성과 브랜드에 변화가 불가피해진 가운데, 뉴진스가 4인 체제로 재정비에 나설지, 혹은 새로운 방식의 활동을 모색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시에 이번 사태가 K-팝 업계 전속계약 분쟁에 남길 파장 역시 적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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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어도어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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