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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설 반박' 28기 영자♥영철, 출근길 전화로 '이별통보'.."단톡방도 탈퇴" 고백

OSEN

2025.12.29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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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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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나는솔로' 28기 영자, 영철 커플이 한 차례 이별 통보를 했던 일화를 밝혔다.

29일 '촌장엔터테인먼트TV' 채널에는 "[촌장전] 28기 영철, 영자의 악플에 대처하는 자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28기 영자와 영철은 '나는 솔로' 촬영 후 처음 함께 방문했던 식당을 다시 찾았다. 두 사람은 연애 비하인드를 전하던 중, 방송 당시 자신들을 향해 쏟아졌던 악플을 떠올렸다.

영철은 "의외로 시청자 분들 댓글 보면 ‘영자님 좀만 더 지켜봐요. 본모습이 나올수도 있어요’ 였다"며 "'오래못가요', '조만간 들통날거예요' 라더라"라고 말했다. 영자는 "이것도 악플이 아니라 정말 생각해서 하는거고. 조금만 더 생각해라는거. 난 그것마저도 관심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심하게 너무 한쪽으로 몰아가시는 분은 내가 설명을 해줄수가 없으니까 안타깝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영철은 "여기는 멘탈이 약하긴 하더라. 저는 그런 댓글을 많이 받아봐서 신경을 전혀 안쓰는데"라며 "악플 선배로서 조언을 몇개 해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영철이를 얼마나 봤다고 벌써 결혼이냐’, ’돌돌싱 되실거냐 제발 좀 정신차려라’는 DM이 온거다. 그 한마디에 (영자가) 하루종일 기분이 다운됐다"고 떠올렸다.

영자는 "왜냐면 내가 아닌게 비치면 그걸 증언을 어떻게 말할수가 없지 않냐"라면서도 "반면에 사실은 응원하시는 분들이 더 많다. 보시면 보이나보다. 그래서 나는 그런 분들은 어떻게 몇마디만 해도 되게 잘 아시네? 그거에 또 감사했다"고 말했다.

영철은 "그래서 사실 영자한테도 얘기했던게 너랑 나랑 사는 좋은 모습 꾸준히 보여주면 그런 말들이나 생각들은 자연스럽게 없어질거니까. 그것밖에 없다. 우리가 지금 당장 그런 여러가지 의견을 받는건 방송에 나왔으니까 받는거 아니냐"며 "생각해보면 사실 중간에 방송때문에 왜 헤어지는지를 그때 좀 알겠더라"라고 조심스레 이별 위기를 전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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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 역시 "나도 사람들이 방송때문에 헤어진다고 하도 그래서 그런가? 했는데 정말 내가 단번에 완전.."이라고 수긍했고, 영철은 "이제와서 말하는거지만 잘 지냈다. 방송(나오던)때도 티 안내고 잘 지냈다. 근데 그 날도 ('나는 솔로')방송날이었다. ‘이따 만나야지’ 했는데 갑자기 출근길에 (전화로) 못 만나겠다고. ‘무슨 이게 청천벽력같은 소리야?’하고 엄청 당황했다. 그래서 그때 알았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이에 영자는 "바로. 근데 그때 약간 자존심?"이라고 말했고, 영철은 "자존심에서 그런게 아니라 네가 원하니까. 네 입장에서. 사실 무슨 이게 완전 뚱딴지같은 소리냐 엄청 당황했다"고 당혹스러웠던 심경을 떠올렸다. 영자는 "당황했을것 같은데 생각보다 알았다더라. 그래서 ‘진짜 쿨하네? 잘됐다’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영철은 "남녀가 만나는데 혼자 정리하고 이별통보하고 그런 식의 이별통보를 난생 처음 받아보니까 너무 당황스러운거다. 그래서 너무 화가 나서 단톡방을 나왔다. 동기들 단톡방을 저혼자 나왔다. ‘저 단톡방 나가겠습니다’ 했다. 너무 화가 나서"라고 말했다.

영자는 "나는 깜짝 놀랐다. 단톡방을 나갈줄 몰랐는데 진짜 단톡방을 나갔다"고 말했고, 영철은 "한숨도 못자고 출근했는데 일도 안 잡히더라. 그래서 화가 나서 전화했다. 그랬더니 방송에서 나오는 모습이 너무 어렵고 자신이 없다 그 말을 하는 순간 그러면 이건 분명히 회복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바로 (동탄에) 와서 얘기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영자는 "대화하다가 사실은 24시간도 안 돼서 풀었다"고 말했고, 영철은 "‘미안해’라고 한마디 하더라. 그 한마디에 24시간의 모든 감정이 다 녹았다"고 무사히 갈등을 봉합했던 상황을 밝혔다.

한편 최근 28기 영철은 재혼을 앞두고 '외도설'에 휩싸였다. 그가 외도로 인해 전처와 이혼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이에 영철은 "외도, 불륜과 관련해서는 모두 거짓이며 이와 관련된 모든 내용은 조정조서에 전혀 적혀있지 않다"며 "더 이상의 허위사실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이제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 할 수 있는 법척 조치를 다 할 것이며 그에 대한 책임도 물을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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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촌장엔터테인먼트TV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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